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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진단기준 9가지와 치료방법, 주의사항, 나는 몸신이다 394회

Health

by 김만듀 2022. 8. 1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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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에 방영된 '나는 몸신이다' 394회에서는 우울증과 홧병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우울증은 정신과 의사이신 양재진 선생님이, 홧병은 임채선 한의사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양재진 선생님은 '양브로의 정신세계'라는 유튜브를 운영하시며, 경기도 부천의 W진병원 원장으로 계십니다. 오늘은 양재진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우울증의 진단방법과 치료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또한,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채널A에서 방영중이며, 네이버의 시리즈온, 티빙, 웨이브에서 다시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 진단기준

'미국정신의약협회(APA) 정신질환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5)'의 우울증의 진단기준은 아래의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최소 2주간 거의 매일 지속될 경우 우울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거의 하루 종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2. 정신운동 지연 혹은 초조

3. 일상 대부분의 일에서 관심 및 흥미 감소

4. 불면 또는 과다 수면

5. 식욕과 체중의 감소 혹은 증가

6. 피곤 또는 에너지의 감소

7.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8.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

9.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 시도나 자살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우울 장애 치료 방법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와 상담치료가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은 약물치료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위사람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한다면, 함께 병원을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울증 가족 주의사항

우울증 가족을 위해 가장 도움되는 방법은 위에서 말했듯 같이 병원에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도움이 되는 것에 비해 하면 안되는 것이 많습니다. 특히 "마음을 굳게 먹어라, 의지를 가져라" 등 마음과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금지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병이기때문에 마음과 의지로 증상개선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 상태이며, 불필요한 얘기들은 우울증 환자의 자존감을 더 떨어뜨리고, 죄책감을 유발하여 환자의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방송에서 양재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자살은 우울증의 증상이다."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죽을 생각을 하는 것은 환자분의 의지가 약하거나 잘못한 것이 아니라 병의 하나의 증상일 뿐이니 병원을 가면 극복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하나의 병으로 인식하여 다양한 약이 개발되어 약의 부작용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우울증을 병으로 인식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니, 우울증으로 고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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