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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자피 효능, 먹는 법, 주의사항과 섭취 후기, 몸신 1일1똥주스 만들기

Food & Nutrient

by 김만듀 2021. 7. 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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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몸신이다'에서 1일 1똥을 위한 '차전자피 주스'에 대해 방영했습니다. 주위에 날씬한 사람들의 특징이 대변을 자주 보는 것이라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답니다. 그래서 차전자피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최근 구매한 제품 중에서 만족도가 높아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후기를 공유할 겸 차전자피의 효능과 먹는법, 주의사항, 차전자피 주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전자피란

'차전자피'란 '질경이 씨앗(차전자)의 껍질'을 말합니다. 차전자피의 80% 이상이 식이섬유이며,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장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차전자피 가루는 물을 만나면 수분을 흡수하여 40배까지 팽창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에 약학에서는 대변의 양을 늘여 변비를 치료하는 약물로서, 만성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변비를 치료하는 보조식품으로 사용합니다. 아울러 콜레스테롤 개선과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차전자피 효능
변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앞에서 말했듯 차전자피는 변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차전자피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내 노폐물을 흡착하여 대변의 이동성을 증가시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의 양을 늘려주어 대변의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해줍니다.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차전자피 10.2g을 8주간 섭취한 그룹의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식약처에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오줌과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비뇨기과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합니다. 또한, 설사를 멈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며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해소하는 약재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먹는 법

차전자피는 가루(물에 타서), 환, 정제로 섭취합니다. 최근 몸신에서는 차전자피를 활용하여 1일1변 스무디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재료(1인분 기준) : 사과 1/2개, 바나나 1/2개, 각 얼음 7~8개, 물 70ml, 사과식초 1큰술, 차전자피 2큰술

만드는 방법

 1. 얼음과 사과 1/2개, 바나나 1/2개, 사과식초 1큰술, 물 70ml을 넣고 갈아준다.

 2. 차전자피 2큰술을 넣고 다시 갈아준다.

 

참고사항

차전자피는 을 만나면 점성이 생기는 성질이 있어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고,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스무디 섭취 후 물을 한컵 마시고, 40분~1시간 동안 공복상태를 유지해주면 배변활동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차전자피의 권장 섭취량은 1일 5~25g이며,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전자피 섭취 후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니,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가루는 반드시 물에 타서 섭취해야 합니다. 차전자피가 체내에서 부풀면서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과 임산부, 어린아이는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이뇨작용을 촉진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만성 신부전증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

저는 사과 알러지가 있어 차전자피환을 선택했습니다. 시중에는 영양소나 유산균 등 여러 기능성 재료를 함유를 차전자피환 제품이 많지만, 저는 영양제와 유산균을 섭취하고 있어 차전자피와 소량의 찹쌀(환 모양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성분으로 생각됨)로 만든 환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일째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2일째부터 건강한 변이 매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무른 변이 나오거나 힘든 변이 나오며, 지금은 힘든 변이 나올 시기인데 변을 편하게 봐서 좋았습니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바질 씨드(바질씨)’처럼 포만감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바질씨도 차전자피와 같이 물에 닿으면 부푸는 성질이 있어 위장에 들어가면 팽창해서 포만감을 주는 음식으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바질씨드는 씨앗이라 이에 끼거나 캔디로 만들어도 식감이 별로 좋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차전자피환은 섭취하기도 좋고 포만감도 있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게다가 물배가 찬 느낌이 아니라 든든한 느낌이라 속이 불편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쾌변뿐만아니라 포만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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