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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키우기 5탄] 적심(순지르기), 두 줄기로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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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만듀 2021. 5. 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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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사람보다 키가 크면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 저는 지난주에 방울토마토를 적심, 즉 생장점 자르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키가 작아 5화방에서 적심을 하였는데요, 5화방에서 적심을 하니 생산성이 적은 것 같아 두 개의 줄기로 키우기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적심하는 방법과 방울토마토를 두 개 줄기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공유합니다.

적심한 방울토마토




적심(순지르기)


방울토마토는 2m까지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크고 튼튼한 방울토마토를 키우기 위해서 최대한 성장시키지 않고 7화방에서 생장점을 자르는 ‘적심’ 혹은 ‘순지르기’라는 작업을 합니다.(참고로 앉은뱅이 방울토마토는 이 작업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먼저 적심을 하기 위해서는 방울토마토의 잎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잎은 단풍잎같이 뾰족뾰족한 부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줄기에 붙은 전체를 말합니다.(아래 사진 참고)

방울토마토 잎



적심하는 방법은 키우려고하는 마지막 화방 위에서 2번째 잎의 위를 자르면 됩니다. 적심할 때에는 소독한 가위(알코올이나 불에 데워 소독, 불에 데운 경우 충분히 식혀서 사용)를 사용하여 줄기를 잘라주시면 됩니다.

화방 위의 두 개 잎 위에서 적심한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두 줄기로 키우기


이 방법은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방법입니다. 동영상 소개에서는 방울토마토의 수확량을 1.2~1.5배까지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방울토마토를 두 줄기로 키우는 방법은 잎이 3~4개 났을 때 떡잎만 남기고 생장점을 자르거나, 삽목일 겨우 방울토마토의 잎을 2개 남기고 생장점(혹은 원줄기 꼭대기)를 잘라냅니다. 그리고나서 자라는 곁순들을 원줄기처럼 키우는 것입니다.(아래 사진 참고) 참고로 곁순이란 원줄기와 잎 사이에 나는 순으로 겨드랑이 털처럼 자라는 것이랍니다.

2개의 곁순이 자리는 생장점을 자른 방울토마토 



키워보니 두 줄기에서 키우는 방울토마토지만, 수확량이 1.2~1.5배만 올라가는 이유는 적심을 하면 새로운 줄기가 자라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 듯 합니다. 참고로 곁순이 어느정도 자라기 전에 분갈이를 하면 곁순이 잘 자라지 않는 듯 합니다. 두 줄기로 키우실 예정이시라면, 분갈이 후에 원줄기를 자르거나 곁순이 어느정도 큰 다음에 자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험삼에 두 줄기로 키우고 싶은데 모종을 구매한 경우라서 적심하기 아까우시다면, 곁순을 삽목하여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곁순 삽목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 저도 곁순을 삽목하여 두 줄기를 키우는 중이랍니다.ㅎㅎ
https://mandu-kims2.tistory.com/43

방울토마토 키우기 2탄] 싹 키우기, 곁순제거, 삽목, 지지대 세우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방울토마토 키우기 1탄에 이어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1탄에서는 방울토마토 재배환경과 씨앗 구매방법, 파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2탄에서는 싹키우기,

mandu-kims2.tistory.com




그럼,,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잘 자라고 있는 제 고추에 달린 꽃 자랑하고 갈께요ㅎ)

최근 잘 자라고 있는 고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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